안녕하세요.

얼마 전, 바퀴벌레로 스트레스를 받아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보던 중 해당 업체를 알게 되어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한 원룸이고 14일에 입주해서 2주 째 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인 25일 밤 10시 30분~11시쯤에 침대 아래서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급하게 편의점에서 파는 스프레이형 약을 침대 밑에 뿌려놓고 친구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다음 날, 이 집에 냉장고 하나 놓을 수 있는 작은 베란다?가 있는데

저녁 8시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이 베란다를 열어보니

전날 봤던 바퀴벌레보다 조금 작은 바퀴벌레가 냉장고 밑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

베란다에 배수관이 있어서 그 사이에서 나온 건가 싶었어요...

이후 몇 분 안 돼서 세탁기 밑에서 큰 바퀴벌레가 나와서 잡아 죽인 후

분사형 바퀴약을 세탁기밑, 침대 밑, 옷장 밑, 베란다에 있는 냉장고 밑에 뿌려놓고 기다리니

베란다에서 아까 본 바퀴벌레가 냉장고 뒤 벽을 타고 있길래 죽였고,

연달아 다른 큰 바퀴벌레가 세탁기 밑에서 나오길래 죽였습니다.

이렇게 약 2시간 동안 총 3마리를 죽였습니다.

이날, 베란다에서 발견한 좀 작은 크기의 바퀴(1cm?)는 밤 8시~12시 사이에 두세번 확인 차 목격했고

방에서 나타난 나머지 두 마리(1.5cm~2cm?)는 10시 30분 ~ 12시 사이에 목격했어요.

처음 바퀴를 목격했던 날, 집에서 음식을 해먹어서 그런 건가 싶어 이렇게 3마리를 퇴치한 후

어제 하루(금)는 음식도 안 해먹고, 보일러도 안 틀었더니 아직까진 바퀴가 보이진 않습니다.

이틀(수,목) 밖에 보지 못했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활동하는 걸 보니 방에 아예 서식지가 있는 건지 걱정됩니다.

특히 밖에서 유입된 게 아니라 이미 집에서 번식한 애들이 밀려 나온 건지,

아님 유입된 거라고 해도 이미 알을 깠을지 궁금합니다.

만약, 맞다면 당장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맥스포스겔을 사긴 했는데 잘못 설치해놓으면 오히려 온동네 바퀴벌레들이 집으로 몰려든다는 얘기도 있어서

베란다 쪽에 1회 쪼금 짜놓고 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사진으로 구분이 가능하실지 모르겠지만 바퀴 종류도 알고 싶어서 일단 찍어둔 사진을 첨부합니다.

위 내용에 대해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