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작은소피참진드기 (진드기목> 참진드기과)

학명: Haemaphysalis longicornis

[ 특징 / 생태 / 생활사 ]

참진드기과의 일종으로 성충은 몸길이가 약 3~4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납작한 모습이지만 흡혈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수십배는 더 커지게 된다. 겹눈은 없으며 배판은 적황색이며 원형에 가깝다. 다공역은 크고 좌우의 간격이 넓다.

일반적인 개진드기와 달리 인적이 드믄 산이나 들에서 주로 서식하며 사람의 무릎 높이의 수풀 위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포유동물에 옮겨 붙어 피를 흡혈한다.

100마리의 개체 중 4~5마리 확률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을 매개하여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SFTS 바이러스 잠복기는 약 2주 이내이며, 극심한 고열과 구토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07년에 최초 보고된 이례로 우리나라의 살인진드기 사망자 수는 총 43명 정도이며

아직까지 백신은 없다.

[ 예방 및 퇴치 ]

살인진드기의 경우 바이러스를 매개할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낮은 확률이라고 해도 물리게 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다. 살인진드기가 발생하는 지역의 야산이나 들판을 가지 않는게 좋으며

1. 긴팔 옷 착용 2. 옷을 수풀에 벗어놓지 않기 3,. 야외활동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4. 외출 후 집에 들어와 꼼꼼하게

옷을 털어내기 등 방침을 지키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