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깔따구과 (파리목> 깔따구과)
학명: Chironomidae sp.
[ 특징 / 생태 / 생활사 ]
우리나라에는 약 수십종의 깔따구류가 보고되어 있으며 공통적으로 모기와 무척 닮은 형태라서 모기로 많이 혼동한다.
대부분 몸길이는 3~15mm 정도이며 종에 따라서는 연녹색에서 흑색, 연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관찰된다.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활동하며 사람의 눈높이 정도는 높이에서 수백 수천마리의 개체가 군집하여 비행을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종 대부분이 불빛에 강한 반응을 보인다. 인공광에 날아오며 전등 주변에서 많은 개체들이 비행을 한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물지는 않으나 몇몇 종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성충은 고인 물이나 오염도가 심한 물에 산란을 하며 알은 젤라틴 성분의 알집에 덮혀 있다. 알에서 태어난 유충은 작은
실지렁이 모양으로 몸빛깔은 녹색·흰색·붉은색이며,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 퇴치 및 예방 ]
깔따구류는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되는 곤충으로 창문의 틈이나 방충망의 틈을 찾아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창문에 틈이 있는지 점검하여 외부 유입구를 차단하는게 중요하다. 이미 들어온 개체는 에어로졸 살충제를 분사하여
제거하거나 물리적인 퇴치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