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노랑초파리 (파리목 > 초파리과)
학명: Drosophila melanogaster
[ 특징 / 습성 / 생활사 ]
성충의 몸길이는 약 2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옅은 노랑색이며 겹눈은 붉으스름한 색깔을 띤다. 눈 가장자리와 입에는
센털들이 있으며, 작은 턱수염에도 3개의 센털이 있다. 더듬이는 노랑색이며 8개의 센털이 있는데 그 중 3개는 아래로 나와있다.
모든 다리의 종아리마디에는 3쌍의 센털이 있고 앞다리와 가운데다리의 종아리마디 끝에도 센털이 있다.
성충은 4~10월 사이에 활동하며 여름철에는 과실주, 식초류, 과일 껍질, 시큼한 먹이를 찾아 냄새를 맡고 날아온다. 암컷은
한번에 수백개의 알을 산란하며 알에서 태어난 유충은 약 10일 사이에 번데기로 변태한다. 처음 번식한 1세대 성충에서 2세대
성충까지 자라는데 불과 한달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세대주기가 짧으며 번식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 퇴치 및 예방법 ]
초파리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과실류, 주류의 폐기물에 날아와 번식하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잠깐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게
되면 짧은 시간에 상당히 많은 개체수가 발생하여 집안을 점령하는 일이 많다.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처분 할때는 반드시
밀폐용기에 담아 폐기처분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일주일 이상 방치하지 않는게 좋다. 이미 번식하여 성충이 집안에서 활개를
치거나 평소 초파리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일 경우 초파리 트랩 등을 이용해 개체수 조절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